◈경남 (리그 6위 / 무무승무승)
최근 리그 경기에서 충남아산에게 0-1 일격을 당하긴 했으나, 그 전 리그 7경기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을 만큼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특히, 이전 이랜드와의 경기가 연기되면서 상대보다 체력적으로도 우위에 있는 상태. 무더운 날씨 속 호재가 아닐 수 없다.특히나, 경남의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첫 홈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더더욱 차올라 있는 상황. 외국인 듀오인 윌리안(FW)과 에르난데스(FW)가 팀을 급작스럽게 이탈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하던 헬리라도(FW)를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이번 일정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 여기에 하남(FW), 모재현(MF, 최근 2경기 1골)과 같은 토종 전력들도 전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공격력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산도 이번 시즌 리그 최다 실점 2위 팀이기 때문에 이번 일정에서 충분히 득점이 가능하겠다.
◈안산 (리그 10위 / 패패패패승)
조민국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 오히려 팀이 안정감을 갖춘 모습. 사퇴 후 첫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거둘 뻔했으나, 후반 막판 페널티킥 실점으로 석패했으며, 이후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최하위인 부산과의 승점 차도 4점차로, 차이를 벌려놓은 상태.이전 김포와의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쥐가 날 정도로 승리를 위해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다. 하지만, 3일간격으로 치러지는 빡빡한 일정과 무더운 날씨로 인해 이번 일정에서는 이전 경기에서의 활동량은 보여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원정 경기인 것도 악재. 하필 이런 상황에서 ‘주력 공격 자원’ 까뇨뚜(FW), 강수일(FW)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며, ‘주력 수비수’ 김민호(DF)는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이번 일정에 포함되지 못한다. 여러모로 연승을 이어가기에는 다소 어려운 환경이다.
◈코멘트
양 팀의 최근 4차례 맞대결 중 3번의 오버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경남은 최근 브라질 용병들이 이탈했으나, 또 다른 용병인 헬리라도(FW)를 영입해 공백을 메웠으며, 전방에서 토종 전력들이 활발하게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반면, 안산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무더운 날씨 속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여기에 전력 누수까지 있는 상태. 하필 경남이 이전 경기가 연기되면서 체력적으로 완벽하게 회복했다. 홈 팀 경남의 창원축구센터에서 첫 승리를 위한 동기부여도 충만하다. 경남의 승리가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경남 승
[[핸디]] : -1.0 경남 승
[[U/O]] : 2.5 오버 ▲